김 피디의 아내는 홀로 여행 중에
절벽 아래로 떨어져 세상을 떠났다.
사고 현장을 아무리 수색해도 시신을 찾을 수 없었고,
결국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러야 했다.
죽은 아내를 잊지 못한 채 살아가던 김 피디는
촬영 때문에 지방으로 가던 중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한다.
차에서 내려보니 뭔가를 친 흔적은 없고
웬 낯선 여자가 서 있다.
"아저씨도 누구 찾아? 누굴 찾는데?
내가 그 사람한테 데려다줄까?
나는 어디 있는지 알거든."
두서 없는 여자의 물음에 김 피디는 죽은 아내의 얼굴을 떠올린다.
아내 몰래 자신이 저지른 큰 잘못 때문에
마음의 빚을 견디지 못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김 피디.
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낯선 여자를 따라나서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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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벽 아래로 떨어져 세상을 떠났다.
사고 현장을 아무리 수색해도 시신을 찾을 수 없었고,
결국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러야 했다.
죽은 아내를 잊지 못한 채 살아가던 김 피디는
촬영 때문에 지방으로 가던 중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한다.
차에서 내려보니 뭔가를 친 흔적은 없고
웬 낯선 여자가 서 있다.
"아저씨도 누구 찾아? 누굴 찾는데?
내가 그 사람한테 데려다줄까?
나는 어디 있는지 알거든."
두서 없는 여자의 물음에 김 피디는 죽은 아내의 얼굴을 떠올린다.
아내 몰래 자신이 저지른 큰 잘못 때문에
마음의 빚을 견디지 못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김 피디.
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낯선 여자를 따라나서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