谁读这本书?
초등학교 3학년인 '나'에게는
두 명의 단짝 친구가 있다. 골목대장 태수와 모범생 K.
세 사람은 늘 붙어다녔는데
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'나'와 태수는 K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.
그러던 중 '나'는 엄마, 아빠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
K에게서 풍기는 이상한 느낌이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.
"여보, 얘가 저기 저 아래쪽에 있는 교횟집 애랑 친하게 지내는 거 있지?
그 왜, 매일 기도 드린다고 시끄럽게 떠들고,
자기가 무슨 병이든 고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여자 있잖아….
그 집 애야 착하다지만 그래도 좀…. 찝찝한 거 있지…?"
그리고 그 무렵부터 K가 아프기 시작하고,
얼마 후에는 학교에 못 나오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.
K가 걱정이 됐던 '나'와 태수는 K의 집에 병문안을 가기로 한다.
그렇게 찾아간 K의 집에서 '나'와 태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맞이하게 되는데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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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명의 단짝 친구가 있다. 골목대장 태수와 모범생 K.
세 사람은 늘 붙어다녔는데
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'나'와 태수는 K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.
그러던 중 '나'는 엄마, 아빠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
K에게서 풍기는 이상한 느낌이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.
"여보, 얘가 저기 저 아래쪽에 있는 교횟집 애랑 친하게 지내는 거 있지?
그 왜, 매일 기도 드린다고 시끄럽게 떠들고,
자기가 무슨 병이든 고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여자 있잖아….
그 집 애야 착하다지만 그래도 좀…. 찝찝한 거 있지…?"
그리고 그 무렵부터 K가 아프기 시작하고,
얼마 후에는 학교에 못 나오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.
K가 걱정이 됐던 '나'와 태수는 K의 집에 병문안을 가기로 한다.
그렇게 찾아간 K의 집에서 '나'와 태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맞이하게 되는데….